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주요 축제와 여행 추천날짜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이후로 중남미 여행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여럿 있다. 하지만 이왕 가는 중남미 축제 시기 때가면 당신이 본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멕시코를 포함 중남미의 축제를 알려주겠다.

 

 

멕시코 망자의 날 El dia de muerto

추천날짜: 10월 29일-11월 02일

 

멕시코의 최대 축제인 망자의 날 (El dia de muerto)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똑같다고 볼수 있다. 죽은 이들을 기리며 살아생전 고인이 좋아한 음식을 테이블에 준비하고 사진과 촛불까지 올려놓는다. 추석과 다른 점이라면 망자의 날(El dia de muerto)은 사람뿐만이 아닌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사진을 올리고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다소 엄숙한 분위기인 추석 차례와는 달리 하나의 축제로 각종 행사와 이벤트까지 하고 얼굴의 카트리나, 카트리노라는 해골 캐릭터를 그리며 행차를 한다. 

 

 

10월 말에 멕시코에 여행을 와서 11월 첫주까지 머 무기를 추천한다. 10월 30일은 핼러윈으로 멕시코 전국 한 주간 축제분위기가 이어진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 축제

추천날짜: 2월 초중순

 

삼바 축제로 국내에 잘 알려진  브라질 리우 카니발 축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섹시하게 입은 브라질 언니들의 삼바 춤으로 세계적인 축제 인식이 되었다. 지상 최대 행사라는 타이틀의 맞게 리우 카니발 축제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브라질 주요 도시로 몰린다. 상파울루, 살바도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우 카니발 축제가 열린다. 시티 관광을 원한다면 상파울루에서 해변에서 브라질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리우데자네이루에 머무길 추천한다.

 

국내외로 유명한 축제이기 때문에 숙소가격이 엄청나게 오른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 축제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호텔 예약은 적어도 2-3개월 이전에 하는 것으로 추천한다. 1개월 전에 도미토리,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이 12만 원 20만 원 하는 경우도 있다...

 

 

 

아르헨티나 구알레구아이추 

추천날짜: 1월 - 3월

 

브라질에 리우 카니발이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구알레구아이추가 있다! 한국인에게 다소 생소한 구알레구아이추은 카니발 축제이다. 원래는 아주 작은 지역축제였지만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고 난 아르헨티나는 구알레구아이추 축제를 리우 카니발 축제의 대항마로 큰 축제로 키웠다. 그래서 인지 야하게 입은 무용수 언니들과 비슷한 퍼레이드가 옆동네 브라질과 오버랩된다.

 

 

국가에서 구알레구아이추 축제기간을 지정해 주는데 범위가 1월부터 3월이다. 장기체류를 목적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 같은 회사원들은 아르헨티나 구알레구아이추 축제만 보고 방문하기엔 애매모호하다. 장기간으로 남미 투어를 한다면 한 번쯤 고려해 볼 수도 있겠다.